성소라씨(31세)는
California State University, Los Angeles 졸업하고 UY Accounting Firm을 거쳐 현재는 Bank of America에서 Accounting Manager로 근무중이며 회계사 6년차로 연봉은 95,000불입니다. (2008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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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중 우연히 아시는 분 소개로 회계업무를 맡게되어 일을 하게되면서 CPA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공부에 별로 취미가 없던 터라 많이 망설였습니다만, 기왕에 회계 업무를 담당하게 된 터라, 꼭 CPA자격증을 따지 않더라도, 기본적인 회계지식을 쌓아 두여야 겠다는 생각으로 학원 문을 두들렸습니다만, 나중에는 점점 생각이 바뀌어 갔습니다. 공부를 하는 이상 눈에 보이는 결과가 있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기왕이면 CPA가 되어 어느정도의 명예를 얻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학원에서 열의를 가지고 공부하시는 선배님들을 보고, 나도 열심히 공부하여야 겠다는 다짐을 여러 번 하였습니다.
직장을 다니고 있는 만큼 일단은 여유있게 스케줄을 잡았습니다. 2달에 두과목씩 꾸준히 공부하였습니다. 그리고 2005년 초중반에는 여러과목을 한꺼번에 수강하며, 2005년에 치룰 시험 준비를 하였습니다.
저에게 사실 제일 힘들었던 과목은 FARE 였습니다. 김창민 원장님, 전정호 강사님의 명강의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접근 방식으로 낭패를 봤던 과목이기도 하지요. 개념에 관한 이해가 부족한데도, 문제풀이 위주로 준비를 하였더니, 나중에 시험에서 많이 부족함을 느끼게 되더군요. 결국 2005년 10월에 본시험은 63점 FAIL하였지요. 개념위주로 정리를 하며, 문제 풀이를 병행하고 나서 다시 도전하였더니 2006년 10월에 재응시한 시험에선 88점으로 Pass하였습니다.
REG은 범위가 방대하므로, 평상시에 틈틈히 준비하였습니다. 시뮬레이션이 나오는 세법에 촛점을 맞춰서 준비하였습니다. 정재홍 강사님과 전정호 강사님의 강의에 맞추어 서브 노트를 정리하고, 시험보기 2주전 부터는 그 서브노트를 중심으로 문제와 함께 마지막 마무리를 했습니다. 2005년 10월 81점으로 PASS하였습니다.
AUDIT은 안보현 강사님의 강의를 중심으로, 필요한 부분은 적극적으로 암기해 나갔습니다. 남들은 제일 어렵다고 했는데, 저는 오히려 쉬운 과목으로 느껴 졌습니다. 암기도 암기지만, 이해가 대단히 중요한 과목인듯 합니다. 걱정 엄청나게 했던 과목이기도 합니다. 95점이라는 고득점으로 2006년 2월 PASS하였습니다.
이상 간략하게 과목별로 제가 접근한것을 말씀드렸습니다. 고득점 전략은 아니고, 합격 전략이었습니다. 절대평가이면서 상대평가라는 생각도 들더군요. 그리고, 전 Research는 거의 풀지않았습니다.
학원에서 제공해준 정보가 시험문제를 푸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강사님들 정말 최고입니다.
따기 쉬울것이라는 주변분들에 말에 공부 시작했다가 고생을 많이 한것 같습니다. 암튼 저의 꿈에 한발짝 더 다가선듯 하여 큰 보람을 느낍니다. 부족한 저의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