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CPA 시험은 깊지는 않지만 넓은 범위에 대하여 물어 보는 시험이기 때문에 어느 특정 부분이 어렵다고 소홀히 하시거나 스킵하지 마시고 머리 좋은 사람보다 엉덩이 무거운 사람이 이기는 시험으로 끈기 있게 얇지만 무한 반복 하셔야 합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모든 과목의 동영상 강의를 3번 정도는 본거 같습니다. 동영상 강의를 보는 것만으로도 공부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문제집에는 간단한 풀이 과정만 적으시고 답은 체크 하지 마시고 따로 정답 페이퍼를 만들어 답을 체크 하시는게 나중에 반복해서 문제 푸실 때 좋습니다. 시험 문제 중에 말도 안되게 어려운 문제들이 있는데 이런 문제는 dummy 라고 생각 하시고 과감히 넘어 가시는게 시간 절약과 정신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시험 보기 전에 http://www.aicpa.org/BecomeACPA/CPAExam/ForCandidates/
TutorialandSampleTest/Pages/exam_tutorial_parallel.aspx 들러 sample test를 꼭 해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화면에 보이는 각 버튼의 용도 및 계산기로 문제를 풀어보시기 바랍니다. 시험장에는 계산기를 들고 갈수 없기 때문에 인터넷 계산기로 문제를 풀어야 하는데 미리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 합니다.
시험 보는 순서
제가 생각하는 시험 보는 순서는 일단 1 FARE -> AUDIT -> BEC -> REG / 2 FARE + REG -> AUDIT + BEC 입니다. FARE 는 AICPA 기본 바탕을 이루기 때문에 탄탄한 기본기가 중요합니다. 그 기본기를 가지고 나머지 시험을 준비 하셔야 합니다. AUDIT 시험 simulation 문제 중에 잘못된 entry를 수정하는 문제가 나오기도 하기 때문에 FARE 내용을 잊기 전에 시험 보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AUDIT을 공부하면서 IT, COSO 내용을 공부 하시게 되는데 상당부분이 BEC 내용과 겹치기 때문에 BEC 공부하실때 조금은 수월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과목별 시험 준비
FARE : 제가 알고 있고 또 친숙했던 계정들과 많이 달라 적응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지만 회계학을 전공하였던 저에게는 조금이나마 편하게 공부할 수 있었던 과목이 였던 거 같습니다. 저는 CAS 학원의 inter, advance, government등 모든 선생님의 동영상을 3번 정도 본거 같습니다. 모든 선생님의 동영상을 본 이유는 선생님들마다 중요하게 다루는 부분이 다르고, 혹시 빠트리고 넘어간 부분, 이해를 잘 못했던 부분들을 서로 보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동영상 강의를 보고 난 후에는 문제를 꼭 풀었습니다. 문제를 푸는 동안 복습 및 시험에 나오는 중요한 부분을 확인할 수 있고, 기억의 단면을 남김으로써 좀 더 오래 기억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WILEY문제집은 simulation 포함하여 5번 정도 풀었습니다. 모든 문제를 다 푼 게 아니고 2번째 까지는 모든 문제를 다 풀어 보고, 3번째부터는 틀렸던 문제만을 체크하여 틀린 문제만 풀었습니다. 이렇게 하시면 문제집 5번 푸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안습니다. 그리고 앞에서도 말한 것처럼 문제집에는 답을 체크하지 안고 따로 답지를 만들어 답을 체크 하였습니다. 그리고 주위에 government 부분을 간과하시는 분들을 보았는데 시험에는 government 부분이 상당히 많은 비중으로 출제되기 때문에 절대 government 부분을 간과 하시면 안됩니다. 시험은 코 앞인데 아직 준비가 덜 되었다고 하신다면 전 government 부분을 공부하시라고 충고해 드리고 싶습니다. government부분은 계산보다는 외우는 부분이 더 많기 때문에 시험 중에 찍어서 맞을 수 있습니다. 또한 fares는 시간배분이 정말 중요한 과목입니다. 2시간에서 2시간 반을 multiple 에 할애하시고, 나머지 시간을 simulation 에 할애하시기 바랍니다. multiple 문제를 풀다 보면 정말 말도 안되게 어려운 문제들이 있는데 이런 문제들은 위에서도 잠깐 언급했듯이 dummy라고 생각하고 넘어가는 것이 정신건강에 도움이 되고, 나머지 문제들을 푸는데 악영향을 끼치지 않습니다
AUDIT : audit 시험은 우선 큰 틀을 잡아주는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배우고 있는 내용이 audit flow 어느 부분에 해당되며 왜 하고 있는지 위에서 아래로 찾아가는 방식으로 접근하셔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지금 실행하는 절차가 audit flow 어디에 해당하는지 찾을 수 있을 정도로 큰 그림이 잡혀있어야 이해가 쉽고 스토리가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가령 audit flow를 크게 plan -> obtain understanding -> assess risk ->test of control-> perform S/T -> complete audit -> issue report 나눌 수 있으며 plan 단계에서는 “engagement letter” 작성 및 이전 auditor 를 만나서 해야 하는 일, assess risk 와 test of control의 차이점 및 절차의 차이점, substantive test 단계에서의 해야 하는 절차 등을 정확히 이해 하는게 중요합니다. 또한 audit 시험 관련하여 여러 report 가 나오는데 다 외우신다면 좋겠지만 무리가 있기 때문에 중요한 report 만이라도 여러 번 읽으셔서 기억에 남기시는 게 좋습니다. 각 report 마다 AU-C700, AU-C800, AT-201, AT-301, AT-401, AR-80, AR-90 등 각 섹션이 존재 하기 때문에 research 를 이용하여 직접 문제를 푸는 방법도 있습니다. audit은 단어 한두 개를 바꾸어서 문제를 내기도 하기 때문에 교제를 여러 번 반복적으로 읽으셔서 단어 하나하나를 완전히 숙지 하시는 게 중요합니다. 또한 문제를 제대로 읽고 문제에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빨리 파악하여 시간을 절약하고 틀릴 확률도 줄여야 합니다. 문제에 답이 없다면 혹시 내가 문제에서 놓친 것이 없는지 한 번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REG : 누구에겐 가장 쉬운 과목일수도 있는 반면 저에게는 가장 난해한 과목 이였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written에 자신이 없기 때문입니다. 아직 영어가 서툴기 때문에 가장 걱정스러운 과목 이였습니다. Reg 시험은 multiple 반영점수 85%, written 반영점수 15% 로 나왔기 때문에 written은 최소한의 점수만 받기로 하고 multiple 에 최대한 많은 시간과 정성을 들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FM, IT, ECONOMIC, COST, CG 어느 한 과목 포기 할 수 없었습니다. 동영상 강의, 교제, 그리고 BISK, WILEY 문제집을 가지고 공부 하였으며, BISK 문제집의 해설부분이 저에게는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기초가 부족한 IT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는 BISK 문제집의 해설부분을 읽어 보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또한 written 시험을 준비하기 위해서, 우선 학원 자료실에 있는 “bec written communication 예상문제” 를 다운 받아 제가 외워서 쓸 수 있을 정로도 간추려 정리 하였습니다. 그래봤자 3줄 정도이기 때문에 어느 문제에서도 쓸 수 있는 공통 내용도 정리 했습니다. written 은 형식이 중요하기 때문에 서론 본론 결론을 나눠서 적어야 합니다.
BEC : BL 시험은 외워서 문제를 푸는 시험 입니다. BL 은 simulation 이 없기 때문에 반복적으로 보고 또 보고 해서 외우거나 익숙해져야 합니다. BL 의 중요 내용은 따로 적어서 공부하는 곳 가까운 곳에 나두고 반복적으로 봐야 합니다. 그나마 simulation 이나 계산문제가 없기 때문에 편한 과목입니다. TAX 는 외워야 하는 부분도 많고 계산문제도 많기 때문에 집중을 더 많이 하셔야 합니다. TAX는 가장 기본적인 전제인 taxable -> deductible / not taxable -> not deductible 를 먼저 이해 하셔야 하며 그 전제를 바탕으로 개인 TAX , 법인 TAX 를 이해하셔야 합니다. TAX 는 매년 기본 공제 금액이나 기준이 되는 금액이 바뀌기 때문에 시험 공부 하실때 유념하기 바라며 교제를 가까이 두시고 반복적으로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