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공인회계사는 한국 공인회계사와 명칭을 구분하기 위해 US CPA(Certified Public Accountant)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미국 공인회계사를 AICPA라고도 부르는데, AICPA는 American Institute of Certified Public Accountant의 약자로서 미국공인회계사 협회를 의미합니다. 이 협회의 회원인 미국공인회계사를 AICPA라고 하는 것입니다.
미국 공인회계사 자격은 영국 공인회계사 자격(CA; Chartered Accountant)과 더불어, 미국 내를 넘어서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미국 공인회계사 자격은 회계전문가로서 세계 경제의 중심에서 활동할 수 있는 경쟁력이 되어줄 것입니다.
경험과 실력을 중시하는 미국에서는 CPA 시험 합격만으로 자격증이 주어지지 않습니다.
미국의 대학교는 입학보다 졸업이 어려운 것처럼, 미국공인회계사(USCPA)도 시험 합격 이후부터가 시작입니다.
시험 합격생은 회계사가 갖추어야 할 기본적 수준(Entry level)을 갖춘 것으로 간주되고, 공부했던 내용을 발판으로 직접 업무을 하면서 실력과 경력을 쌓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시험합격 후, 회계 업무 경력을 쌓고 이에 대한 인정을 미국공인회계사협회(AICPA)로부터 받으시면, 미국공인회계사(USCPA)로서 정식 라이센스를 취득하게 됩니다.
※ 카스아카데미는 시험합격을 위한 준비는 물론, 회계업무 인턴쉽 코스까지 지원합니다.
현재 국내에 미국 CPA 시험에 합격한 인원은 6,000명 이상으로 추정됩니다. 이들 중 대다수는 라이센스를 취득하지 못하고 시험만 합격한 상태로 남아있습니다. 한국에서는 미국 공인회계사 밑에서 실무를 배울 기회가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미국공인회계사는 실무를 통한 능력 향상이 중시되기 때문에, 시험만 통과한 AICPA 시험합격자는 경쟁력이 약할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한국에서 공부하고 시험만 미국에서 보고 왔기 때문에 미국공인회계사라고 하기엔 영어 실력도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시험합격자는 정식 라이센스 소지자가 아니므로, 명함에 AICPA라고 쓰는 것도 허용되지 않습니다.
‘진짜 AICPA’는 다릅니다. 시험 합격 후, 회계 실무 경력까지 인정받아 정식 라이센스를 취득한 미국 공인회계사는 지식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가로서 국제적으로 인정을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