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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Enrolled Agent) vs CPA(Certified Public Accountant)

By July 8, 2014About AICPA
EA(미국세무사 또는 미연방세무사)자격증에 대한 문의가 종종 들어옵니다.
AICPA가 갖지못한 많은 장점이 있기 때문이죠.
AICPA의 경우 시험응시자격이 매우 높고 엄격한데다 응시주가 아닌 곳에서 개업하려면 트랜스퍼라는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하고 시험도 미국에 가서 치뤄야 합니다. 반면 EA는 시험응시자격이 따로 없고, 취득 후 전미 50개 어디서나 개업이 가능하며 한국에서도 시험을 치룰 수 있습니다. 또한 EA는 개인과 기업을 위한 각종 세무보고가 가능하고  세무 컨설팅 및 세무보고와 관련한 국세청의 감사 시에 납세자 대리도 가능합니다. 시험은 객관식으로만 나오고 과목은 Tax에 국한되며 준비기간은 4개월에서 6개월정도 소요되므로, 1년~1년반 정도의 준비기간을 필요로 하는 AICPA에 비해 취득도 용이합니다.
때문에 AICPA 시험을 버거워하는 많은 분들이 EA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공부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세무관련 취업 또는 개업을 위해 미국에 갈 계획이 없고, 단순히 본인의 경력에 플러스 알파로만 EA 자격증을 활용한다면 EA 자격증은 제법 훌륭한 변별점이 되어줄 수 있습니다. 실제로 몇몇 국내기업은 EA 자격증 소지자를 우선적으로 뽑거나 채용시 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미국취업, 미국영주권, 미국이민을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EA 자격증은 좀 극단적으로 표현하자면 무용지물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바로 AICPA 때문이죠. EA는 오직 세무관련 업무만 가능한데 비해 AICPA는 세무를 포함해 공공회계분야, 집중회계감사(Auditing) , 국제조세자문업무 및 경영자문업무, 국제 경영 및 회계관련 서비스 등이 모두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미국개인이나 기업들은 세무 관련 업무를 EA가 아닌 AICPA에게 맡깁니다. 훨씬 많은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받을 수 있기 때문이죠.
아래는 Indeed.com에서 제공하는 EA 샐러리 현황입니다.
EA(미국세무사)의 평균 연봉이 57,000불에 그치고 있습니다.
근로자 평균 연봉보다 7% 낮습니다.
이 수치는 또한 규모있는 CPA회사에서 세무업무가 많은 연초에 한시적으로 EA를 많이 고용해준 효과가 큽니다.
EA는 미국에서 비교적 저소득 직군에 속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CPA(미국공인회계사)의 평균연봉이 80,000불에 육박하고, 미국 근로자 평균연봉보다 31% 높습니다.
미국의 대표적인 고소득 직군이 바로 CPA입니다.
위표는 EA의 샐러리 트렌드입니다. 연초에는 제법 훌륭하지만 4월 이후부터 샐러리가 곤두박질치고 있습니다.
특히 여름에는 개점휴업상태나 마찬가지죠.
이유는 아주 간단합니다. 미국 개인과 기업의 세무관련 업무가 연초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자연스럽게 세무관련 업무가 마무리되는 4월 이후부터는 EA가 할 게 별로 없어져버립니다.
EA는 오직 세무관련 업무만 수행가능하니까요.
안정적인 고정수입을 보장받을 수 없는 직군이 바로 EA입니다.
CPA의 샐리리 트렌드입니다.
시기나 계절에 거의 영향을 받지 않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AICPA는 세무를 포함해 굉장히 많은 분야의 업무수행이 가능하기 때문이죠.
결론
미국 취업을 목적으로 하신다면 EA 준비에 시간을 뺏기지 마시고 바로 AICPA에 도전하시길 바랍니다.
미국에서 안정적인 고소득을 원하는 분들에게 가장 확실한 방법은 바로 AICPA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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