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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vin Ji/ Brian Steinfeild CPA Firm의 Accountant 이야기

By January 8, 2014June 30th, 2014수강생 합격수기

Kevin Ji(33세)는
California State University, Fullerton 을 졸업하고 현재 Brian Steinfelid CPA Firm에서 Senior Manager로 근무하고 있으며 연봉은 $ 54,000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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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공부를 시작하면서 ‘나도 열심히 공부해서 빨리 시험후기를 써봐야지!’ 하고 생각했던 기억이 납니다. 까마득해 보이고 힘들게만 보였던 시험을 마무리하고 이렇게 글을 쓰고 있으니 뿌듯한 마음 가득합니다. ‘성공스토리’라는 제목을 감히 붙일 수있는 그러한 성공을 아직 이루지는 못했지만, 성공을 향해 차근차근 나아가는 가운데 있다고 굳게 믿으며 감히 이렇게 제 이야기를 시작할까 합니다.

저는 한국에서 한양대학교 전자통신공학부를 다니다가 군제대후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영어 공부를 할 겸 2000년도에 이곳 미국에 왔습니다. 무엇이든 다 잘해낼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으로 무작정 시작한 미국생활은 해가 갈수록 힘들어지고 희망도 점점 작아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6년여의 미국생활동안 CPA 공부를 시작한 이후에 다시금 새로운 인생을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시험을 모두 마친 지금 비록 본격적인 내 커리어의 시작일뿐이지만, 지금 전 큰 희망을 바라보며 자신감을 가지고 열심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Accounting 이란 과목을 만나게 된 것은 우연이었습니다. El Camino College 에서 우연히 Accounting 수업을 듣게 되었고(낮에 직장을 다니며 저녁이나 주말에 수업을 듣다보니 선택의 폭이 좁았습니다.), 비록 원해서 들었던 수업도 아니고 공대생이었던 저에게 생소한 과목이었지만 재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재미있다는 그 느낌뿐, 그 이상은 생각할 여유가 없었습니다. 물론 CPA는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했었기에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었구요.

그렇게 2년여의 시간이 흐른후 한 친구가 CAS 라는 학교를 통해서 CPA 공부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보기에 그 친구도 CPA 공부를 시작하기에 상황이 저와 그렇게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었기에 처음에는 무척 놀라웠습니다. 그러면서, ‘그럼 나도 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미 당시에 이곳에서 결혼을 한 상태였고, 이미 다니던 직장도 안정적으로 잘 하고 있었던 터라 선뜻 용기를 낼 수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비록 기초적인 수업이었지만 Accounting 수업을 듣던 당시에 느끼던 재미와 CPA 가 될 수 있다는 매력에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아내와 상의 끝에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김창민 선생님과의 상담후 남들보다 조금 돌아갈지라도 길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학원의 커리큘럼을 따라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생소한 많은 과목들이 쉽지 않았지만 내가 원해서 다시 시작한 공부였기에, 또 강사님들이 저같은 초보들도 이해하며 따라올 수 있도록 잘 지도해 주셨기에 지금까지 포기하지 않고 희망을 갖고 할 수 있었습니다. 주경야독이라는 것이 절대 쉬운 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나와 같이 공부하는 많은 분들이 저와 비슷한 상황에서 열심히 살아가시는 분들이었고, 아니 저보다 더 힘들어 보이는 상황에서도 하시는 분들이 많았기에 서로 용기를 주며 부족한 점을 도와주며 할 수 있었습니다. 강사님들도 언제 어디서든 진심으로 도와주시려 노력하셨기에 편안하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2007년 올해 드디어 네과목 시험을 도전하게 되었고, 다행스럽게도 모두 한번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최근에는 Buena Park 에 위치한 Brian Steinfelid CPA Firm 에 입사지원하여 합격통보를 받은 상태입니다. 열흘 후부터 출근하여 CPA 로서 새로운 제 2의 인생을 시작하려 합니다. 서두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이제 새롭게 시작하려하는 것에 불과하지만, 저에게 너무나 불가능해보였던 이 모든 것들을 가능하게 해주신 김창민 선생님을 비롯한 CAS 강사님들에게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인간 개개인은 모두 삶의 주체이기에, 인간의 수만큼 다양한 삶의 모습이 있습니다. 모두 각자의 고민이 가장 힘들고 괴로운 것들일 것입니다. 가끔씩은 ‘누가 나의 길을 미리 일러주고 나는 그대로 따라가면 좋겠다’고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비록 길지 않은 생을 살아왔지만, 결국은 나만의 나의 주인이라는 것을 절실히 느끼곤 합니다. 제가 두서없이 쓴 이 글이 얼마나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지금 CPA 로서의 길을 가기 위해서 고민하고 계신 분이 있으시다면, 특히 스스로 가진 너무나 커보이는 여러가지 장애물들로 인해 자신없고 가능성 없다고 주저하고 계신 분들이 있으시다면 제 이야기가 조금이라도 희망을 주고 용기를 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마지막으로 몇가지 도움될만한 말씀을 드리자면, CAS 를 통해서 시험준비를 하신다면 철저히 강사님들의 말씀을 믿고 따라가시면 된다는 것입니다. 공부를 하다보면 여기저기서 많은 이야기들을 듣고 자료를 보게 됩니다. 제 경험으로 볼때 CAS 강사님들이 일러주시는 것만 철저하게 알고 들어가면 틀림없다는 겁니다. 이런 저런 주변 이야기에 흔들리다보면 확신도 없이 시간만 낭비하는 상황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절대 포기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CPA 시험이 그렇게 만만하지만은 않지만, 그렇다고 뛰어난 두뇌를 요구하는 아주 힘든 것만도 아니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강사님들이 이런 말씀을 하실때마다 그냥 하는 말이려니 했는데, 정말 그렇다는 것을 느꼈고, 그렇기에 꾸준히 포기하지 않고 하시는 분은 모두 해낼 수 있다고 믿습니다.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이겠지만, 꼭 계획을 세우셔서 공부를 하셔야 합니다. 과목이 다양하고 분량이 많은 시험인지라, 상담을 통해서 나의 상황에 맞는 계획을 세우셔야 가능한 빠른 시간안에 최소한의 노력으로 이루실 수 있습니다.

새로운 길을 가시려고 준비하시는 모든 분들 꼭 성공하시기 바랍니다.
저도 더욱 열심히 매진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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